10회의 마지막은 순양 금융그룹의 탄생을 알리는 기자회견장으로 향하는 진양철 회장과 진도준이다. 차 안에서는 순양 금융그룹의 대표 자리를 진도준에게 주겠다는 진양철 회장의 이야기를 하던 도중 승용차가 진양철 회장의 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난다. 2차 사고로 트럭까지 돌진하는 상황!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내가 윤현우였을 때 4-2 진도준은 사망한 상태였음을 인지하고, 내가 어머니의 죽음을 막지 못했던 것처럼 이 사고 또한 일어나게 되는 것인가? 진도준은 죽게 되는 것일까?
너무너무 궁금해하는 사고의 결과는 11회의 첫장면이 아니었다. 아쉬웠지만 어쩔 수 없었다.
11회의 시작은 진양철 회장에게 진영기,진동기 아들 형제들은 성준이를 이제 그만 본사로 올리자고 이야기한다. 모현민이 그토록 노력한 일이 이루어지는 순간이다. 아들들의 성화에 성준이는 본사로 올라오기로 하고, 올라온 첫날 할아버지의 교통사고는 일어난다.
수술실 앞, 가족들은 모두 진 회장의 사고결과만을 기다린다. 진회장의 상태는 코마 상태라 가족들의 면회는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듣고, 온 가족은 대책회의를 시작한다.
당장 급한 순양 금융그룹의 이사회를 진행 여부이다. 큰아들과 작은아들의 의견만 대립되고 결론을 내지 못한 채 흩어진다.
하지만, 사고 결과는 진양철 회장과 진도준은 찰과상뿐이었다. 이유는 기자회견장에 참석하기 위해 진도준의 정장을 가지고 사고 현장을 지나던 진도준의 운전기사가 2차 사고였던 트럭과 진양철 회장차 사이에 끼어든 것! 그리하여 운전기사의 상태가 위중한 상태가 되고, 둘은 찰과상뿐이었던 것이다. 운전기사는 둘에게 생명의 은인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왜 가족들에게는 위중한 코마 상태라고 알린 것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가족 중 누군가가 진양철회장의 차 번호를 사고를 낸 의뢰인에게 주면서 사고를 내 달라고 시킨 것을 알게 된 것이다.
대외적으로는 수사는 트럭 운전사의 음주운전으로 종결하고, 은밀하게 사고의 뒤를 파기 시작한다.
이사회를 무산시키는 가족이 자신을 죽이려 했다고 생각하는 진 회장, 하지만 사고 의뢰자는 모현민(진성준의 부인)의 갤러리 민화 그림을 대가로 받은 것이 밝혀지며, 진성준이 사고를 의뢰한 것으로 밝혀지게 된다.
이를 알게 된 진 회장은 갑자기 섬망 증상이 나타나며, "나 너무 무섭다."라는 이야기와 함께 진도준을 알아보지 못하게 된다.
다음화 예고에서는 진양철 회장의 섬망 증상은 더욱더 심해지게 되던데, 모든 가족들 앞에 나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룹을 이어받기로 한 진도준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이제 4회 정도 남은 재벌집 막내아들의 종반부가 너무 궁금해진다.
다음회는 금요일에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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