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회 진영기큰아버지와 진동기작은아버지사이를 오가며 순양카드의 인수비용을 높여가며 핑퐁을 하던 진도준은 가장 마지막에는 고액에 순양카드와 순양물산지분 2%를 진영기큰아버지께 넘기며 옅은 웃음을 남기며 끝이 났다. 과연 진영기는 순양물산지분 2%를 고스란히 받아 순양의 최대주주가 되어 회장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15회의 줄거리부터 시작해보려 한다.
청와대와 순양카드의 채권단과 미라클인베스트먼트가 함께하는 회의자리, 모두들 팽팽한 신경전이 오고 가지만 청와대의 결론은 순양카드의 부채가 너무 많아서 영업정지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려한다. 그때 진도준은 미라클이 부채를 모두 떠안을 테니 조건하나를 들어달라고 한다. 그 조건은 '개인워크아웃제도'이다. 카드사에서 무분별하게 카드를 만들어주게 되어 개인들에게는 다시금 IMF가 왔으니 워크아웃제도를 도입해달라는 것이다.
도준의 요구대로 개인워크아웃제도는 도입되고, 과거 윤현우의 아버지 또한 그 자리에 있다. 아버지와 같은 50대의 이 시대의 가장들에게 주는 제도를 도준은 만들고 싶었던 것이다.
진양철 회장의 1주기 추도식자리 온 가족이 모여 가족들의 추모영상을 보고 있는 자리이다. 진영기부회장을 찾은 진도준은 그 자리에서 순양카드가 내일부터 정상영업이 가능함을 이야기한다. 순양카드가 영업정지되고 물산지분 2%까지 받아서 회장자리에 오르려 했던 진영기는 깜짝 놀란다. 순양카드를 산 회사는 미라클이며, 미라클에서 모든 부채를 모두 청산하고, 순양물산의 지분 또한 본인이 갖게 되었음을 이야기한다. 그로써 순양물산의 최대주주는 진도준이 되었다.
야당의 불법정치자금 100억을 전달한 혐의로 진도준은 긴급체포되고, 그의 운전기사 또한 신문을 받게 된다. 신문검사는 서민영검사이며, 법무부장관인 최창제의 진두지휘아래 조사가 시작되었다. 순양일가는 최장관의 도움을 받아보려 하지만 여의치 않다. 그 시각 진동기부회장의 오른팔인 백상무의 공금횡령혐의를 알게 되고, 궁지에 몰린 백상무는 검찰로 찾아가 진동기부회장에 비자금의혹과 불법정치자금 전달을 명한 사람은 진동기부회장임을 밝힌다. 검찰로 출두한 진동기는 진영기 회장의 도움을 받고 싶어 하지만 도와주지 않자 순양물산의 비자금의혹을 검찰에 털어놓게 된다.
진성준의 지휘아래 순양물산의 비자금의혹수사에 이미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하지만 검찰에서 순양물산의 비자금조사를 한 곳은 명동의 사채시장이었다. 진영기의 장인어른의 사채업장을 조사한 것이다. 사채시장에서 차명계좌를 이용해 순양물산의 지분을 사 드렸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순양회장으로는 최대주주인 진도준이 회장으로 올라가게 된다. 진도준은 할아버지의 유산은 전부 사회에 기부하고, 사회에서는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현한 본받을만한 대기업총수라 인기를 끌었다.
검찰조사를 마치고 귀가하던 날 도준은 민영에게 청혼을 하고, 장미란 선수가 은메달을 따게 되면 그날 만나자는 약속을 한다. 도준은 순양의 역사관을 찾아 진양철 회장에게 약속대로 순양을 손에 쥐었다고 감사하다는 할아버지가 보고 싶다는 말을 남기고, 민영을 만나러 간다. 시골길을 지나던 중 고장 난 트럭한대가 길가에 주차되어 있고, 도준은 운전기사에게 기다려주자고 한다. 그때 뒤에서는 큰 트럭이 달려오고 멈추지 않고 그대로 도준의 차를 박아버린다. 교통사고를 당한 도준의 창밖으로 보인 사람은 다름 아닌 윤현우였다. '내가 나를 죽인 것이다.'라는 멘트로 막을 내린다.
이제 1회 만을 남겨놓은 재벌집 막내아들은 이게 다 윤현우의 꿈이었을지, 예고편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는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긴 하지만 내일 어떤 결말을 가져올지 궁금증을 가지고 내일을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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