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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OST

코코 영화 줄거리 및 OST

by FOX2 2022. 10. 24.

"영원히 기억하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라는 캐치프레이즈는 지금도 가슴에 울림을 보내온다. 누구나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꼭 기억하고 싶은 사람이 있을 것이다. 기억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영화는 감동으로 다가온다. 영화 코코의 줄거리 및 감독의도 등을 통해 감동을 느껴보자.

코코

줄거리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뮤지션의 꿈을 꾸는 소년 멕시칸 소년 미구엘. 어느 날 저녁 마을의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기타를 들고 몰래 집을 나선다.

 

그 곳에서 전설적인 가수 에르네스토 묘지에 있는 기타에 손을 대고, 그 후 죽은 자 들의 세상으로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동네 떠돌이 개 멕시코 토종견 단테도 미구엘과 함께 하게 된다. 죽은 자 들의 세상에서 만난 의문의 사나이 헥터를 만나게 되고 둘은 기상천외한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상상하지 못했던, 현실의 축제와도 같은 [죽은 자들의 날]축제. 신나고 아름다운 음악과 춤이 있는 그 곳에서 뮤지션을 꿈꾸는 미구엘에게는 천국이었을지도 모른다. 모험 속에서 전설적이며 가장 존경하는 가수 에르네스토를 만나게 되고, 그 속에서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되며 충격에 빠지게 된다.

 

죽은 자 들의 세상에서 점점 미구엘의 몸은 지워져만 가지만, 현실로 돌아가는 길은 자꾸 꼬여만 간다. 과연 숨겨진 비밀을 풀고 미구엘은 무사히 현실로 돌아올 수 있을까? 그리고 죽은자들의 세상에서 만나게된 헥터와의 인연은 어떻게 될까?

 

스포일러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평생동안 롤모델로 삼았었고, 한때 친할아버지라고도 생각했던 가수 에르네스토와의 악연은 해결할 수 있을까? 음악영화같기도 하고 가족영화 같기도 하고 한편의 잘만든 뮤지컬 같기도 한 걸작 애니메이션 코코

 

 

감독 의도

리 언크리치 감독은 아이들에게 유명한 토이스토리 1~4편, 몬스터 주식회사 등 유쾌하며 즐거운 상상을 안겨주는 영화를 많이 만든 감독으로 유명하다. 영화를 보다보면 장면 중간중간에 토이스토리의 캐릭터나 니모와 친구들의 영상이 숨은 그림 찾기처럼 숨겨져 있는 것을 찾는 것에서도 하나의 재미를 선사해준다.

 

이번 영화에서 그는 이 영화를 통하여 아카데미, 골든글러브, 애니어 워트 시상식 등에서 장면 애니메이션 부분에 수상을 한 바 있다. 감독은 죽음이라는 어둡고 무서운 단어를 아이들에게 죽음이라는 것은 제2의 축제와도 같은 아름다운 음악과 춤이 함께하는 또 다른 인생이 펼쳐진다는 걸 알려주는 계기가 된 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멕시코의 사람들의 생각처럼 죽더라도 삶은 이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결코 우울하거나 어두운 느낌의 죽음이 아니라 영상이 색감이 화려하고 빠뻴삐까도(본토발음)라는 색종이를 접어서 오려만드는 알록달록한 문양들로 죽은자의 날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것을 볼수 있다. 다른 나라에서는 볼 수 없었던 멕시코만이 가지고 있는 화려한 색깔은 이러한 영상미 속에서 죽음이라는 그곳도 굉장히 밝고 화려하다고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OST

코코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OST는 마지막 엔딩에 흘러나오던 윤종신 버전의 "기억해 줘~~"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영화가 마치고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가면 그냥 일어나서 나가는 모든 관객들의 엉덩이를 다시금 의자에 붙여준 노래!!

 

나도 이노래때문에 코코의 OST 앨범을 산 기억이 난다. "기억해줘. 지금 떠나가지만. 우린 함께 한다는 걸 언제까지나~~" 이 문장이 가슴을 쳤다. 음율또한 너무 잔잔하고 좋았다. 또한 코코에서는 음악이 매우 많이 흘러나오는 영화로도 유명하다.

 

죽은 자 들의 세상의 축제 속에서 한 곡 한 곡 흘러나오는 음악들은 영화의 즐거움이 배가 되게 하는 역할을 했다고 말해도 손색없다. 신나는 댄스퍼레이드, 에르네스트 집에서 이루어지는 축제 등 모든 영상속에 신나는 음악이 함께 있어 보는내내 즐거움을 가질수 있는 영화이다.

 

또한 집에 닌텐도 스위치나 플레이스테이션4같은 콘솔게임기가 있다면, JUST DANCE2019에 포코 로코에 수록되어 있어 영화속의 미구엘처럼 춤을 추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오랜만에 온가족이 함께 즐기면서 때로는 눈물을 훌쩍 거리기도 영화가 끝나면 오랫동안 마음에 긴 여운을 남겨주는 코코는 그럼 멋진 애니메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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