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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OST

패밀리맨 줄거리, 등장인물 그리고 영화음악

by FOX2 2022. 12. 25.

패밀리맨은 우리나라에서 더 인기가 있는 크리스마스 영화다. 주로 액션배우로 많이 나왔던 케서방(니콜라스 케이지)의 로맨틱 연기를 볼 수 있는 가족영화다. 첫사랑과 가보지 않았던 선택을 갈림길 그리고 마지막에 등장하는 열린결말은 영화가 끝난 후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하게 하는 힘이 있다.

패밀리맨-영화포스터
패밀리맨

목차

 

    줄거리

    미국의 어느 조그마한 공항에서 대학생으로 보이는 연인이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 잭 캠벨(케서방)과 케이트 레이놀즈(테아 레오니)다. 여느 커플이 그렇듯 남자는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지금은 어쩔 수 없다는 핑계를 대지만, 그 다음은 모두가 아는 그대로다. 

     

    배경은 미국 월스트리트로 바뀌어 있고, 잭은 성공한 금융회사의 대표가 되어 성공한 사업가의 라이프를 즐기고 있었던 어느날, 비서에게서 쪽지를 하나 전달받게 되는데, 쪽지에는 과거 헤어진 연인이었던 케이트의 메모가 있었다. 대수롭지 않게 메모를 치워두고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불구하고 캠벨은 회의에 들어가는데

     

    오랜회의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잭은 집앞에서 우연히 들른 편의점에서 복권당첨금을 요구하는 부랑아 캐쉬를 만나게 된다. 노련한 사업가답게 캐쉬에게 잭이 복권을 사는 걸로 갈등을 마무리짓고 당당히 편의점을 나온다.

    그리고 캐쉬에게 부랑아 갱생프로그램이 있으니 한번 알아보라고 조언을 건네는데, 뜻밖에 캐쉬는 누가 누구를 구원하냐며 알 수 없는 말을 던지며 잭을 떠난다.

     

     

    어느날과 다름없이 잠자리에 든 잭은 아침에 눈을 떴을때 소스라치게 놀라고 만다. 뉴욕 맨하튼의 최고급 아파트에서 시골 변두리 침대에 누워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자기 옆에 누워있는 여자에게 두번 놀라고 만다. 그 여자는 오래전 헤어진 케이트였다. 갑자기 달려오는 두 아이와 큰 개, 잭을 한걸음에 뉴욕의 집에 돌아가지만, 경비원에게 문전박대 당하고 만다.

     

    그때 자기의 페라리를 타고 나타난 캐쉬에게 갑자기 뒤바뀐 사정의 얘기를 듣지만, 아직도 어리둥절할 뿐이다. 케서방의 진정한 행복찾기 프로젝트는 이제 시작이다.

     

    서투른 육아와 도저히 적성에 맞지 않은 타이어 매니저 업무를 보고 있을때쯤 옛 금융회사 보스가 타이어문제로 찾아오게 되고 잭은 보스에게 금융지식을 뽐내며 예전의 삶으로 돌아가기를 갈구하게 된다.

     

    예전처럼 2천불이 넘는 양복을 입고 싶고, 전망이 좋은 맨해튼의 아파트에서 다시 살고 싶어 가족들을 설득하기 시작했지만, 케이트의 반응은 뜨끈미지덕하다. 

     

    하지만, 잭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희생하겠다는 케이트의 말을 듣고, 잭은 마음을 돌리게 되고, 다시 뉴욕 변두리의 소소한 일상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렇게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을때쯤 캐쉬가 찾아와서 이제 그만 일상으로 돌아갈 때가 되었다고 예고한다.

     

    사랑하는 가족과의 이별이 시간이 다가오자 잭은 가족들에게 자기를 잊지 말라고 인사를 남긴채 자지 않으려고 쇼파에서 버티다 잠이 든다.

     

    이윽고 잠이 깬 잭은 케이트에게 온 메모를 확인하고 케이트를 만나러 공항에 나가 파리로 막 떠나려는 그녀를 잡고 자기가 겪었던 꿈같은 이야기를 들려주게 된다. 

     

    또 다른 이야기

    국민가수 싸이의 "어땠을까" 라는 노래가 있다.

    내가 그때 널 (내가 그때 널) 잡았더라면 (잡았더라면) 너와 나 지금보다 행복했을까?

    이 노래만큼 영화 패밀리맨를 잘 설명할 수 있는 노래가 있을까? 흡사 싸이가 이 영화를 보고 쓴 곡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는 곡이다.

    이 부족한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이 옛사랑 아니 첫사랑을 간직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패밀리맨을 보고 공감하는 부분이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아래 노래를 감상하기를 권한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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