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최고의 애니메이션인 겨울왕국, 제목만 들어도 시원해지는 영화이다. 전 세계에 'Let it go'의 열풍을 몰고 왔으며, 한동안 어린이들이 가장 갖고 싶어 하는 선물이 겨울왕국 라인의 제품이었으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여자 친구들의 패션이 엘사드레스였단걸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엄청나게 유명한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1에 줄거리부터 알아보려 한다.
목차
줄거리
사실 겨울왕국 1은 "1"이 붙진 않지만 2019년도에 겨울왕국 2가 제작되어 구분 짓기 위해서 붙여보았다.
아렌델 왕국의 두 공주 엘사와 안나가 주인공이다. 어린 시절 둘이서 재미나게 놀면서 흘러나오는 노래는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어릴 때부터 화가 났을 때 손에 닿으면 무엇이든 얼려버리는 마법을 가지고 태어난 엘사와 천진난만한 세상에 언니가 가장 좋은 동생 안나, 이 둘은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붙어지내는 사이좋은 자매이다.
하지만 어느 날 엘사의 마법으로 인해 동생이 다치게 되면서 부모님은 엘사가 갖고 있는 마법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알게 된다. 부모님은 엘사와 그 모두를 지키기 위해 외부와의 접촉을 끈게되고, 동생 안나마저 언니와 만날 수 없게 되었다.
엘사 또한 자신이 안나를 다치게 했다는 죄책감이 컸고 스스로도 놀고 싶어서 찾아오는 안나를 만나주기 않게 되자 점점 두 자매의 사이는 멀어지게 된다. 세월이 흐르고 부모님이 타고 가던 배가 폭풍우를 만나 침몰 사고를 당하게 되며 갑작스럽게 돌아가시게 되고, 준비도 되지 않은 엘사는 아렌델 왕국의 후계자로 대관식을 치르게 된다.
여왕의 자리에 오르는 자리에서 안나와의 다툼으로 엘사의 비밀은 온 세상에 드러나게 되고, 본인 또한 통제할 수 없는 마법에 여왕의 자리에 오를 수 없다고 판단하며 모든 것을 내려놓고 왕국을 떠나게 된다. 엘사가 떠나며 아렌델 왕국은 모든 게 얼어버리고 아름답던 왕국은 춥게 얼어붙은 겨울이 찾아오게 된다.
피폐해져 가는 왕국을 보며 안나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언니를 찾아 떠나고, 이 모험 속에서 크리스토프와 그의 당나귀 스벤, 지금까지 인기 있는 울라프를 만나게 된다. 모두의 도움으로 엘사를 찾게 되고, 안나는 엘사를 아렌델 왕국으로 데려올 수 있을지, 또한 겨울의 아렌델 왕국은 다시금 새들이 날고 맑게 빛나는 강이 흐르는 아름다운 계절로 돌아올 수 있을지 모두들 관람해보시길 추천하는 영화이다.
감독 의도
겨울왕국의 감독은 크리스 벅과 제니퍼 리 가 맡았다. 이 둘은 후속작인 겨울왕국 2도 함께 감독을 맡았다.
이 작품을 통해서 2014년도 애니상 최우수 감독상, 최우수 작품상,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 등 그해에 애니상은 모두 휩쓸었다고 볼 수 있다.
2014년도의 최고의 애니메이션을 만든 것이다. 디즈니의 영화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이스터에그, 즉 감독자가 영화 속에 재미로 숨겨놓은 메시지나 이미지를 말하는데, 전 블로그의 디즈니 영화 코코를 다뤄봤을 때도 코 콧속에는 영화 속에 니모를 찾아서의 니모와 친구들이나 토이스토리의 장면이 숨겨져 있음을 말한 적이 있다.
역시나 이번 디즈니 영화 겨울왕국에서도 이전 디즈니 영화의 이미지는 숨겨져 있었다. 이 장면을 찾아보면서 영화를 감상해 보는 것도 좋은 재밋거리이다. 이번에는 주먹왕 랄프에서 경주를 할 때 슈가 러시라는 장면이 보이는데 안나가 춤추며 노래하는 장면 옆에는 그 슈가 러시의 초콜릿 더미가 숨겨져 있다. 또한 미키마우스가 숨겨져있기도 하고, 영화 라푼젤의 원작 그림과 비슷하게 안나가 그네를 타는 장면이 보이기도 한다.
다시금 겨울왕국을 보시는 분들이라면 이 장면을 한번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나도 4번 정도 보고 나서야 찾게 된 거 같은 그때의 기억이 있다. 재미를 곳곳에 숨겨놓으며 아이들에게 재미와 모험을 선사해준 예쁜 동화 같은 작품이 아닌가 싶다.
OST
겨울왕국의 OST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노래는 아마도 "Let it go"가 아닐까 싶다. 지금도 겨울이면 듣게 되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상점들에서 흘러나오는 겨울에 참 어울리는 음악이다.
간주 부분부터 빨라지며 Let it go가 나오며 영상미까지 합쳐지는 얼음성에서 엘사가 부르는 장면은 명장면이다. 전 세계적으로 그 나라의 언어로 번역되어 불려지기도 했던 열풍이었던 노래였다.
하지만 또 하나의 노래 "Do you want yo build a snowman?" 또한 기억에 남은 음악이다. 사이좋은 자매였지만, 자신의 마법으로 안나가 다치게 되고 다시금 안나에게 다가갈 수 없었던 엘사 옆에 예전처럼 함께 놀고 싶은 안나의 노래이다. 시작부터 " 엘사~~ 똑똑. 같이 눈사람 만들래? 제발 좀 나와봐. 언니를 만날 수 없어. 같이 놀자 나 혼자 심심해. 그렇게 친했는데 이젠 아니야. 그 이유를 알고파~"이 가사에서 그 당시 안나의 심정을 너무 잘 표현한 가사와 음악이 아닐까 싶다. 이 음악은 우리나라에서 번역하여 한국어로도 불리기도 했다. 겨울왕국의 OST는 추워지는 겨울이 되면 언제나 찾게 되는 음반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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